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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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젤→킥복싱"…ANS, 6人 6色 다채로운 캐릭터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9.17 17:50 / 기사수정 2019.09.17 15:5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신인 ANS가 멤버들 간 다채로운 캐릭터를 자랑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ANS의 데뷔 앨범 '붐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ANS는 'ANGEL N SOUL'의 약자로 '천사 같은 마음으로 노래한다'는 뜻을 품은 6인조 걸그룹이다.

신인다운 활발한 매력을 선보인 ANS는 각자 팀 내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며 유쾌한 모습을 이어갔다.



금발의 긴 머리를 자랑하는 라온은 "제 캐릭터는 라푼젤"이라며 "머리가 길고 금발이라 멤버들도 '푼젤아' 이렇게 부른다"고 말했다.

막내 담이는 "저는 별명이 '먹둥이'다"라며 "너무 잘 먹고 많이 먹어서 '먹는 막둥이'라는 뜻이다. 라면도 두 개 끓여서 밥까지 말아 먹고 치킨도 한 마리 씩 다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들 그만큼 못 먹어서 아쉽다"며 "오늘 일정이 끝나고 자유로워지면 마라탕을 먹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로연은 "저는 잔소리꾼이다. 걱정이 많아서 '이건 안돼' '저건 안돼'라며 잔소리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리나는 "팀 내에서 맏언니인데 성격이 생긴 것과 다르게 순둥순둥하고 동생들과도 잘 지내서 멤버들이 '맏내'라고 불러준다"라고 전했다.



담이와 함께 막내인 리나는 "제 케릭터는 '복둥이'다"라며 "배에 복근이 있어 복근과 막둥이를 합쳤다"라고 전했다.

달린은 "팀에서 건강미를 맡고 있다"며 "데뷔를 위해 운동을 하다보니 팔에 근육이 생겼다"며 근육을 자랑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에서 킥복싱을 선보였던 달린은 직접 자리에서 일어나 즉석에서 킥복싱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6인 6색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ANS는 "아직은 조금 부족하지만 더 발전된 모습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ANS가 되겠다"라며 앞으로 활발한 모습을 예고했다.

데뷔 싱글 '붐붐'은 세계적으로 유행인 뭄바톤 장르의 댄스곡으로 곡의 중반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808 리듬과 강렬한 사운드의 후렴구가 돋보이는 노래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지구를 돌아다니며, 세상을 밝게 비추자는 의미와 열정을 표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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