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17일 화요일
광주 ▶ NC 다이노스 (최성영) - (양현종) KIA 타이거즈
KIA가 3연패에 빠져있는 상황, 평균자책점 2.25로 이 부문 리그 1위로 올라선 에이스 양현종이 시즌 17승에 도전한다. 양현종이 승리를 챙길 경우 승리 부문 단독 2위가 된다. 직전 등판에서 양현종은 롯데 상대 단 86구로 무4사구 7K 완봉승을 거뒀다. 올해 NC전에도 2번 나와 ERA 1.59로 강력했다. 최성영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지난 11일 두산전에서 린드블럼과 맞대결을 펼쳐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KIA전에는 구원 1번 포함 3경기 ERA 4.91, 1승의 기록이 있다. 5연승 질주 중인 NC의 5위 굳히기를 위해 출격한다.
대전 ▶ 키움 히어로즈 (양현) - (채드벨) 한화 이글스
키움은 2위로 도약한 뒤 현재 두산과 승차 1경기 반 차에서 더욱 달아나고자 한다. 복사근 부상으로 브리검이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양현이 대체 선발로 등판한다. 양현은 올 시즌 한화전에 4경기 나와 7⅓이닝 동안 단 한 점도 실점하지 않았고, 6월 16일에는 구원승까지 올렸다. 한편 순위싸움에서 멀어졌지만 한화도 나름대로 의미 있는 기록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9승인 채드벨이 1승을 추가할 경우 구단 최초 외국인투수 동반 10승 고지를 밟게 된다. 키움전 성적은 6월 15일 한 차례 5이닝 7실점으로 다소 아쉬움이 있다. 허리 통증에서 복귀한 후 3경기 모두 승리를 거둔 상승세에 기대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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