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이승기가 '배가본드'를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에는 배우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팬연합 '아이렌'에서 보내 온 선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과 함께 이승기는 자신긔 드라마를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로, 장장 1년 여 간의 제작기간, 모로코와 포르투칼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승기는 성룡을 롤 모델로 삼아 액션영화계를 주름잡겠단 꿈을 가진 스턴트맨이었지만, 민항 비행기 추락사고로 조카를 잃은 뒤 이 사고에 얽힌 국가 비리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자의 삶을 사는 차달건 역을 맡았다.
극중 차달건은 대담함과 자신감, 때로는 뻔뻔하다 느껴질 정도의 용감무쌍함으로 무장한 새롭고 강렬한 캐릭터. 태권도, 유도, 주짓수, 검도, 복싱까지 연마한 종합 무술 18단에 빛나는 유단자기도 하다. 이승기는 베테랑 스턴트맨 차달건 역을 소화하기 위해 긴 시간 액션 연기를 준비했다.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이승기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