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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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테니스, 中 원정 데이비스컵 승...월드그룹 예선 진출

기사입력 2019.09.15 16:02 / 기사수정 2019.09.15 16:0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중국 원정길에 오른 한국 남자테니스가 승리를 따냈다.

정희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9 데이비스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4단1복식) 원정 경기에서 종합 전적 3승 1패로 승리했다.

중국 원정 첫날이었던 14일 권순우(81위)는 남지성(301위)과 1, 2단식에 출전해 2승을 먼저 거뒀다. 이날 복식 경기에서는 남지성-송민규(KDB산업은행) 조가 중국의 장쩌-궁마오신 조에 0-2(6-7<6-8> 6-7<5-7>)로 졌다.

하지만 3단식에서 권순우가 바이옌(222위)을 2-0(6-3 6-4)으로 누르며 한국이 최종 승리를 확정했다. '에이스'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도 혼자 2승을 따내며 월등한 실력을 뽐냈다.

이로써 한국은 2020년 3월에 개최하는 월드 그룹 예선에도 진출했다. 이 대회는 총 24개국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12개국이 11월에 열리는 월드 그룹 파이널에 진출, 나머지 12개국은 월드 그룹 1에 남는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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