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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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아듀 쁘띠시언스쿨, 네버엔딩 물놀이→기안84X헨리 화해 [종합]

기사입력 2019.09.14 00:2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나 혼자 산다'의 네 얼간이가 철원 여행을 즐겼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 성훈, 기안84, 헨리가 함께한 쁘띠 시언 스쿨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시언은 쁘띠 시언 스쿨 2교시를 위해 동생들을 데리고 민박집 옆 계곡으로 향했다. 동생들은 얼장의 지시에 따라 직접 바람을 넣어서 각자 앉을 수중 의자를 만들었다.

이시언은 2교시 계곡 물놀이를 하기에 앞서 네 얼간이 창단식부터 진행했다. 얼간이 모임에 새롭게 합류한 성훈이 합류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안84, 헨리가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이시언은 계곡 물놀이의 첫 게임으로 수중 두더지 게임을 설명해줬다. 성훈이 압도적인 뿅망치 파워를 자랑했다. 겁에 질린 멤버들은 잠수하기 바빴다. 이시언은 살기 위해 성훈을 "형"이라고 불렀다.

웃지마 얼간이 게임에서는 남다른 비주얼의 기안84가 존재감을 보였다. 물을 입에 머금고 웃지 말아야 하는데 기안84의 모습을 보고 참을 수 있는 멤버가 없었다.

2교시의 마무리는 계속 티격태격했던 기안84와 헨리의 화해식으로 이뤄졌다. 기안84와 헨리는 마주서서 손을 잡고 속에 있는 말들을 털어놨다.

헨리는 "좋아하고 존경하고 제가 표현하는 방식이 이런가보다", "까불어서 죄송하다. 그러면 형이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했다. 기안84는 "이런 대화할 시간 없었던 거 같아. 이런 시간 필요했는데"라며 "형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시언이 준비한 3교시 일정은 옛날 목욕탕 방문이었다. 멤버들은 하루 종일 물놀이를 하느라 지친 몸을 온탕에서 녹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기안84는 휴식 시간 도중 최면술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기안84는 이번 여행 내내 틈만 나면 최면술 관련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있었다.

멤버들은 기안84가 최면술로 전생을 알아봐주겠다는 말에 관심을 보였다. 이시언이 가장 먼저 하겠다고 나섰다. 기안84는 책에서 배운대로 해 봤지만 멤버들을 최면에 들게 하지는 못했다.

이시언은 4교시를 위해 동생들을 데리고 근처 초등학교로 향했다. 이시언은 헨리에게 원하는 비트를 말해줬다. 멤버들은 헨리의 비트에 맞춰 자작랩을 선보였다. 성훈은 "말이죠"라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가사로 놀림을 받았다.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자기 전 한바탕 몸싸움을 벌였다. 기안84는 헨리의 비행기를 타 봤다. 성훈의 제안으로 베개싸움이 시작됐는데 얼마나 치열했으면 방안 형광등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다음날 아침 5교시가 이어졌다. 이시언은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일어나 멤버들을 깨웠다. 5교시도 계곡에서 진행됐다.

멤버들은 아침부터 물에 발을 담가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헨리가 댄스로 멤버들의 아침체조를 도왔다. 이시언은 쁘띠 시언 스쿨을 마친 멤버들에게 모자를 수여하며 폐회사로 모든 일정을 끝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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