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막내 잭이 달리기를 하며 암 환자를 위한 모금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웨일스 삼형제의 한국 여행 둘째 날이 공개됐다. 한국 여행 둘째 날 아침은 기상 전쟁이었다.
조지나는 열심히 아이들을 깨웠지만, 삼형제는 잠에서 깰 생각을 하지 않았다. 결국 기상하는 데만 1시간 30분이 걸렸다. 서둘러 준비를 마친 가족은 외출에 나섰는데, 이들의 첫 목적지는 남산이었다.
남산을 선택한 이유는 달리기를 하기 위해서였다. 웨일스 삼형제는 모두 달리기를 좋아했다. 벤은 "일주일에 4~5번은 뛴다"며 "건강해진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동시에 뭔가를 성취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해리는 "달리기는 지역에서 잘하는 수준이다. 다른 사람과 경쟁하려 하지 않는다. 저 자신과 경쟁한다"고 말해 MC들 모두 감탄했다. 막내 잭은 달리기를 하며 특별한 일도 하고 있었다. 암 환자를 위한 모금도 한 것. 잭은 "암 환자를 돕고 싶었다"고 했다. 또 그는 오랜 시간 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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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