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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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할 것"…'원 모어' 유나, 걸그룹 AOA→이제는 뮤지컬 배우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9.10 17:50 / 기사수정 2019.09.10 16:5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걸그룹 AOA 유나가 이번에는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10일 서울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서 뮤지컬 '원 모어'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AOA 유나, 스텔라 출신 효은, 문진아, 유제윤, 황민수, 김진욱, 원종환, 김은주, 라준, 김아영이 참석했다.

'원 모어'는 웹툰 '헤어진 다음날'을 원작으로 한 타임 루프 뮤지컬이다. 매일 반복되는 삶에 지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길 바라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음악으로 따뜻한 메시지를 건넨다. 

최근 엠넷 '퀸덤'에서 인상깊은 무대를 보여줬던 AOA. 바쁜 와중에도 완벽한 무대를 그리며 박수를 받았던 유나가 AOA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 대중과 만나게 됐다. 이미 유나는 '매콤달콤', '마이 올드 프렌드', '싱글 와이프', '투 하츠' 등 드라마와 웹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쌓은 바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뮤지컬은 이번 '원 모어'가 처음인 상황.

이날 만난 유나는 여린 감수성을 가졌지만 사랑과 꿈을 지키려는 단단한 성격의 다인 역을 그려냈다. 프레스콜 첫 번째 넘버인 '10월 4일'을 부른 유나는 가창력을 자랑하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유나는 뮤지컬 도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첫 데뷔작으로 '원 모어'를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운을 뗐다.

또한 그는 "좋은 선배님들과 연출님들과 함께 첫 공연을 올렸다. 연습하면서 행복하고 즐거웠다. 좀 더 많은 에너지를 드리려 노력했는데 잘 전달 되었으면 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원 모어' 배우들은 "오랜만에 볼 수 있는 멜로 뮤지컬이다. 연인들이 와서 함께 보고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히 유나는 "나이 상관 없이 모두 보면서 따뜻하고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나가 '원 모어'를 통해 또 하나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원 모어'는 동양예술극장에서 오는 10월 27일까지 공연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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