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수드래곤’ 김수용이 ‘언니네 쌀롱’에 의뢰인으로 출격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 2회에서는 김수용이 “젊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사연을 가지고 쌀롱을 방문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 모여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시켜주는 신개념 메이크오버 토크쇼. 지난 5일 첫 방송에서는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가 출연해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수용이 쌀롱을 찾은 이유는 바로 자신의 안티팬 1호인 딸 때문이었다고. 김수용은 이날 방송에서 “딸이 친구의 아빠를 본 뒤 ‘아빠가 어떻게 그렇게 젊을 수 있느냐’고 하더라”라며 “열 살쯤 어려보이는 젊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기존의 스타일을 참고하기 위해 평소 모습을 확인한 뷰티 어벤져스는 예상을 뛰어넘는 사진 속 비주얼에 큰 충격에 받았다고 해 궁금증이 쏠린다. 김수용이 변산반도에서 찍었다는 사진을 보여주자 차홍은 “스타일이 변산반도 느낌이 난다. 보자마자 거기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에 홍현희는 “원래 차쌤이 독설을 잘 안 하시는 분”이라며 “수용 선배님의 다크써클이 오늘 왠지 더 심해보인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사배는 “걱정 마세요”라며 ‘신의 손’ 다운 자신감을 드러냈고, 한예슬은 “너무 기대된다”며 뷰티 어벤져스에 무한 신뢰를 보냈다고 한다.
변산반도(?)룩을 탈피하기 위한 한혜연과 차홍, 이사배의 실력이 풀가동됐고, 동안으로 환골탈태하는 김수용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펼쳐졌다고. 극강의 팬더를 변신시키는 마법의 순간에 홍현희는 “이건 개그계의 경사!”라며 극찬 세례를 퍼부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이날 스튜디오에는 모두 예상치 못했던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크팬더’ 김수용의 ‘10년 젊은 아빠’로의 변신 결과는 어떨지, 예측할 수 없는 김수용의 애프터와 깜짝 손님의 정체는 12일 오후 10시 15분 ‘언니네 쌀롱’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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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