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의 배우 이정현이 이제껏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명량', '군함도' 등 선굵은 작품들에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 이정현이 뻔뻔하지만 어쩐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선영으로 생애 첫 코믹 로맨스에 도전한다.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 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
생애 최초 이혼식을 시작으로 원치않던 싱글라이프를 맞이하게 된 선영으로 분한 이정현은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이상하게 빠져드는 N차원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간 매 작품에서 소화하기 쉽지 않은 역할들을 완벽하게 해내며 대체불가 연기력을 선보인 이정현은 '두번할까요'를 통해 실제를 방불케 하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사랑스러운 모습은 물론, 어디로 튈 지 알 수 없는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예고하는 가운데, 엑스남편 현우를 연기한 권상우와의 불꽃 튀는 조화 또한 영화의 재미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번할까요'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