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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대표팀 새 감독...'선수 폭행설' 최인철→'전 리옹 감독' 페드로스?

기사입력 2019.09.09 09:26 / 기사수정 2019.09.09 09:2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여자대표팀 최인철 감독이 '선수 폭행설'에 휩싸였다. 이에 레이날드 페드로스 전 올림피크 리옹 여자팀 감독이 새로운 지휘관 후보로 부상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8일(현지시간) "페드로스 감독은 한국 여자대표팀 쪽에서 접촉해왔다고 밝혔다. 대표팀 운영 및 감독직과 관련된 것이다"고 보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윤덕여 전 여자대표팀 감독의 대체자로 최인철 전 인천 현대제철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최근 여러명의 선수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계약 해지를 검토 중이다.

김판곤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면담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상당 부분 확인했다고 전했다. 최인철 감독의 거취는 내주 초 결정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최인철 감독을 대체할 새 사령탑 후보와의 협상을 병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협회가 접촉한 페드로스 감독은 1993년부터 1996년까지 프랑스 대표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이후 2017년부터 올해 여름까지 리옹 여자팀을 지휘했다. 작년 유럽축구연맹(UEFA) 위민스 챔피언스리그를 우승으로 이끌고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축구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현재는 리옹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페드로스 감독은 협회가 새 사령탑 후보 10여명을 검증한 뒤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던 4명 중 유일한 외국인 지도자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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