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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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 유인나X강하늘, 멜로 장인들이 만나니 설렐 수밖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09 06:59 / 기사수정 2019.09.09 04: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강하늘이 유인나가 진행하는 오디오북 프로젝트의 첫 번째 파트너가 됐다.

8일 방송된 MBC '같이 펀딩'에서는 유인나가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인나는 책과 서점을 좋아한다고 밝혔고, "내가 타인에게 쓰임이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책이랑 목소리를 보태서 조금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유인나는 오디오북 프로젝트를 준비한 계기에 대해 "제 목소리로 위로가 되거나 힘이 되는 걸 너무 좋아한다. 많은 분들한테 위로가 됐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걸 하겠다고 했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유인나는 첫 번째 파트너인 강하늘의 정체에 대해 알지 못한 채 제작진으로부터 연락처를 전달받았다. 유인나는 오디오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 독립 서점에 방문했고, 그곳에서 진행하는 '고백서가' 이벤트를 통해 강하늘에게 책과 편지를 선물했다.

독립 서점 주인은 강하늘에게 누군가 선물한 책과 선물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전송했고, 강하늘은 직접 서점에 방문했다. 강하늘은 "원래 여기서 할 수 있는 거냐. 뭔가 설렌다"라며 설렘을 드러냈고, 그 자리에서 유인나가 쓴 편지를 읽었다. 

유인나는 편지를 통해 '어떤 분이실지 너무 궁금하다. 남자분이실지 여자분이실지'라며 털어놨고, 강하늘은 "저는 남자다"라며 대답했다.

또 유인나는 오디오북 프로젝트의 첫 번째 파트너가 되어줄 수 있는지 물었고, 강하늘은 흔쾌히 첫 번째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강하늘과 유인나가 각각 책을 낭독하는 장면이 편집돼 공개됐고, 두 사람은 로맨틱한 '케미'로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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