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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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 "김상식 파울은 퇴장감이다"

기사입력 2010.05.02 17:35 / 기사수정 2010.05.02 17:35

허종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주, 허종호 기자] 경남 FC의 조광래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경남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10라운드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이동국에 동점골을 허용, 1-1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비록 리그 1위는 유지하게 됐지만, 경남으로서는 다 잡은 경기를 놓치게 됨에 따라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경기후 만난 조광래 감독은 "추가 시간 6분에 2분을 더 줘 8분의 추가시간은 너무한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김상식의 파울은 퇴장감이다. 이런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에 대한 목표를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 보기에도 창피하다. 이건 너무나 지나친 판정이다. 심판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봤을 때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너무 많았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리그 1위에 대해서는 "1위가 중요한 건 아니다. 어떤 팀과도 경기를 했을 때 팬들이 좋아할 경기 내용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1위가 꼭 목표는 아니다. 경기 내용에서 1위가 된다면 성적은 따라 올 것이다"라고 답했다.


또 조감독은 "김동찬의 선제골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하면서 "심판은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조광래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전현진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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