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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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경남은 어려운 상대"

기사입력 2010.05.02 17:27 / 기사수정 2010.05.02 17:27

허종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주, 허종호 기자] "당분간 경남이 이런 경기력과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모든 팀에게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다"


전북 현대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쏘나타 K-리그 10라운드에서 경남 FC에 김동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이동국이 동점골에 성공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만난 최강희 감독은 "전체적으로 보면 많이 아쉽다. 상대나 우리나 모두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무승부는 생각을 하지 않고, 승부를 걸려고 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이어 "체력적인 안배로 전반에 젊은 선수를 기용, 후반에 승부를 내려고 했다. 그렇지만, 선제골을 내주며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경기가 됐다"며 아쉬웠던 점을 말했다.


역습에 취약하다는 평가에 대해 "공격적인 전술에서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장면이다. 게다가 선제골을 내주면서 더욱 이러한 모습이 나온다. 이런 점을 훈련을 통해 극복하겠다"고 대책을 말했다.


수비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박원재가 아직 몸 상태가 100% 올라오지 못했다. 그리고 펑샤오팅이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다. 그러나 임유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아직 완전치 않다. 그러한 것들을 보완한다면 후반기에는 더욱 좋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 경기에 대해서는 "1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로테이션으로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다. 잘 준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사진 = 최강희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정재훈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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