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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쁘띠 시언스쿨, 얼간이들 뭉쳤다...기안84vs헨리 갈등 [종합]

기사입력 2019.09.07 00:5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네 얼간이가 뭉쳤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부터 기안84, 헨리, 성훈까지 네 얼간이가 뭉친 '쁘띠 시언 스쿨' 1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시언은 1년 간 준비했다는 쁘띠 시언 스쿨을 위해 얼간이 동생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쁘띠 시언 스쿨이 진행될 장소는 이시언의 군 시절 추억이 담긴 강원도 철원이었다.

이시언은 동생들에게 앞서 여름학교를 주최한 박나래, 전현무와 달리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게 해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시언은 배고파 하는 동생들을 위해 0교시로 식사시간을 가졌다. 기안84와 헨리는 음식을 기다리다가 막간을 이용해 팔씨름 대결을 했다. 헨리가 패했고 그 이후부터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며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이시언은 본격적인 쁘띠 시언 스쿨에 앞서 "여러분이 집에 돌아갈 때 불만이 하나도 없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밝은 표정이 기대된다"고 했다. 기안84는 기대가 안 된다는 얼굴이었다. 이시언은 동생들의 반응에 발끈하며 “시키는 대로 하라”고 했다.
 
이시언이 준비한 1교시는 단합을 위한 물놀이로 진행됐다. 네 얼간이는 한탄강에 도착, 일단 옷을 갈아입었다. 이시언은 혼자 전신슈트를 입고 나타나 동생들을 당혹케 했다.



네 얼간이는 전문가와 함께 래프팅을 하며 각자의 방식대로 즐겼다. 이시언과 기안84는 아이처럼 해맑은 얼굴이었다. 헨리는 여울이 나타날 때마다 무서워 정신이 혼미해지고 있었다.

네 얼간이는 보디 래프팅 코스에도 도전했다. 헨리는 보트에서 형들의 보디 래프팅을 지켜보다가 몰카를 제안했다. 헨리는 물에 빠진 척을 했다. 멀리 있던 성훈이 헨리를 구하러 달려왔다.

그 옆에서는 기안84가 숨을 참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안84는 더이상 숨 참기가 힘들어 물에서 나오며 "왜 나는 안 구해주느냐"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기안84와 헨리는 보트에 다시 올라가는 과정에서 난데없는 추격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서로 먼저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시언은 동생들을 데리고 숙소로 향했다. 터미널 뒤편에 있는 민박집이 네 얼간이의 숙소였다.

이시언은 하루종일 싸운 기안84와 헨리에게 심부름을 보냈다. 기안84와 헨리는 마트 장보기는 별 일 없이 마쳤지만 고기를 먹다가 싸움이 폭발하고 말았다. 둘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와중에도 이시언은 다음 일정을 이어갔다.

네 얼간이는 계곡에 갈 준비를 했다. 헨리는 기안84가 들고 있던 수박을 들어주겠다고 나섰다가 수박을 떨어트렸다. 수박은 반으로 쪼개졌고 네 얼간이는 모두 망연자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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