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세계랭킹 8위)가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메이저 최다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윌리엄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엘리나 스피톨리나(5위)를 2-0(6-3 6-1)으로 꺾고 결승해 진출했다.
US오픈에서만 통산 6번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윌리엄스는 지난해 결승에 올랐으나 오사카 나오미(일본·1위)에게 덜미를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올해 우승을 차지한다면 윌리엄스는 현재 타이 기록인 크리스 에버트를 넘어 역대 최다 US오픈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와 동시에 역대 최다 메이저대회 우승 타이 기록도 작성할 수 있다. 현재 윌리엄스는 메이저대회 23승으로 호주의 마거릿 코트(24승)에 1승 뒤져있다.
윌리엄스의 결승 상대는 19세의 비앙카 안드레스쿠(15위·캐나다)다. 안드레스쿠는 벨린다 벤치치(12위·스위스)를 2-0(7-6<7-3> 7-5)으로 꺾고 생애 첫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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