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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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쌀롱' 한예슬, 첫 MC 데뷔→손연재 메이크오버로 대변신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9.06 10:50 / 기사수정 2019.09.06 10:16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언니네 쌀롱' 손연재가 메이크오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본격적인 쌀롱 오픈에 앞서 MC 한예슬과 이사배, 차홍, 한혜연을 비롯해 조세호, 홍현희, 이준영까지 등장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은 서로를 "너무 예쁘다"며 칭찬했고 그 와중에 홍현희는 '뒷통수 미인'임을 뽐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내 첫 게스트로 손연재가 등장했고 그는 "은퇴 후 아이들을 가르치고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손연재는 은퇴 3년 차에도 아직 스타일링 방황 중이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길 원했다. 그는 평소 스타일인 흰 블라우스, 청바지, 운동화를 매치해 다소 수수한 차림이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본인만의 스타일이 없고 평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매일 아침 무슨 옷 입을지가 고민이고, 머리와 화장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다. 평소에도 하고 다닐 수 있는 가이드를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혜연은 손연재에게 여러 스타일을 제안하며 5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의상은 모던한 원피스부터 스포티 스타일, 프렌치 감성의 스타일까지 다양했다. 

한혜연은 첫 번째 의상인 롱 베스트 원피스를 입은 손연재를 보며 "허리 라인을 잡아주면 비율이 좋아보인다. 소매는 각을 잡지 말고 아무 생각 없이 올려야 한다"며 자신만의 팁을 전수했다. 또한 손연재가 옷을 갈아입고 나올 때마다 "어머 어떡할거야"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손연재는 이어 이사배에게 메이크업을 받기 시작했다. 손연재는 "시합할 때는 해주시는 분이 없어서 직접 했다. 표정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진하게 했어야 했다. 그런 것 말고 화보 찍을 때 명암 메이크업하는 게 좋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사배는 "화보를 다 봤다"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있다. 그런 이미지를 없애지 않으면서 시크하지만 올드하지 않게 하는 느낌을 생각해봤다"며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 이를 지켜보던 한예슬은 "저는 여름에는 건강미 넘치는 웜톤 메이크업, 겨울에는 창백한 베이스 메이크업에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준다"며 자신만의 메이크업 방법을 전했다.

이내 손연재는 메이크업이 끝나자 "자고 일어났을때 항상 이 얼굴이었으면 좋겠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손연재는 차홍에게 헤어 스타일링을 받았고 여러 가지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사배의 메이크업을 받은 뒤 차홍의 헤어스타일 메이크오버가 시작됐다. 어떤 스타일이 좋을지 갈피를 못 잡는 손연재를 위해 차홍은 여러 가지 방법을 보여줬다.

손연재가 동안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단발을 꺼려했지만 차홍은 "미디움 길이의 단발은 오히려 더 성숙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또한 손연재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아직까지 찾고 있다. 워낙 몸을 움직이고 표현을 했던지라 요즘은 너무 답답해 춤을 배우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렇듯 한혜연, 이사배, 차홍의 스타일링을 받은 손연재는 평소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었던 프렌치 시크룩을 연출해 대변신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스타일링을 마치고 "도전하기를 무서워하는데 멋진 분들이 멋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메이크오버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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