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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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의혹' 최인철 女대표팀 감독 조사...김판곤 위원장 귀국

기사입력 2019.09.05 19:49 / 기사수정 2019.09.05 19:5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선수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최인철 감독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지난달 30일 윤덕여 전 감독의 자리를 대신해 대표팀 사령탑에 앉은 최인철 감독은 2012년 런던올림픽 예선을 이끌던 2011년에 한 선수에게 폭언 및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5일 "최인철 감독이 2011년 대표팀 감독 시절 선수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면서 "이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한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김판곤) 감독소위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판곤 위원장은 5일 밤 남자축구대표팀의 평가전이 끝난 직후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귀국한다고 전해졌다.

협회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 후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다"면서 "만약 사실로 확인되고 선수에 대한 인권 침해가 심각한 수준이었다면 감독 계약 부분도 재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축구협회에 따르면 최인철 감독은 폭언 및 폭행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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