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29 14:05 / 기사수정 2010.04.29 14:05
IB스포츠는 지난 3년간,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로 일했던 소감과 김연아의 새로운 매니지먼트사 출범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달 30일자로 김연아와의 3년간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IB스포츠는 "그동안 김연아의 노력과 결실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 또한, 새롭게 출범하는 매니지먼트사와 향후 김연아의 진로에 대해서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IB스포츠의 이희진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김연아가 이룩했던 눈부신 활약은 IB스포츠가 국내 최고의 스포츠마케팅 회사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온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IB스포츠 임직원 모두는 앞으로 김연아가 선수활동 및 프로 전향 이후에도 더 큰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희진 대표는 "우리의 마음은 김연아와 처음 인연을 맺은 3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김연아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앞으로 더 멋진 날개를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또, IB스포츠는 "김연아와의 계약만료 이후에도 한국 피겨 스케이팅이 국민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김연아처럼 훌륭한 동계스포츠 선수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꿈나무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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