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갈 길 바쁜 KT 위즈를 제압했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의 시즌 16차전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전날 패배를 설욕, 시즌 전적 47승77패를 만들었다.
선발 워윅 서폴드는 노게임 선언됐던 목요일 잠실 LG전 이후 3일 만에 다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김범수와 이태양, 박상원이 이어 나와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회성이 스리런 포함 3안타 3타점, 백창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김회성이 찬스를 살리는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서폴드도 짧은 휴식이었지만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이며 훌륭한 피칭을 했다. 최근 서폴드와 채드벨 등 선발투수들이 잘 던져주면서 경기가 잘 풀리고 있다"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는 우리 모든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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