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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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5실점' KT 김민, 4G 연속 5회 이전 강판

기사입력 2019.09.01 15:38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T 위즈 김민이 5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김민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최근 3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했던 김민은 이날도 4이닝 8피안타(1홈런) 4탈삼진 5실점으로 교체됐다. 64개의 공을 던졌다.

KT가 먼저 1점을 내며 앞서있는 1회말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장진혁, 강경학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후 2아웃을 잡았으나 호잉의 땅볼 때 한 점이 났고, 이어 이성열의 안타에 점수가 뒤집혔다. 백창수에게도 안타를 맞은 김민은 최재훈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선두 김회성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오선진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장진혁은 삼진 처리했다. 3회 역시 강경학 삼진, 정근우 유격수 뜬공, 호잉 낫아웃 삼진으로 깔끔했다.

그러나 4회 백창수, 최재훈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으면서 몰린 1사 1·2루 위기에서 김회성에게 스리런을 맞으며 와르르 무너졌다. 이후 오선진을 뜬공, 장진혁을 땅볼 처리한 김민은 1-5로 뒤진 5회부터 손동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후반기 들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김민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후반기 5경기에 등판한 김민은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고, 경기가 이대로 끝난다면 김민은 패전 하나를 추가하게 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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