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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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행방불명 커플링→시청자도 놀란 '냉랭 기류'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8.30 10:45 / 기사수정 2019.08.30 10:3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오창석-이채은이 냉랭한 기운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2'에서는 오창석-이채은 커플이 사라진 커플링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가던 이채은과 오창석. 운전을 하던 중 이채은은 "잠깐만. 내 반지 어디갔지?"라며 커플링 반지가 사라졌음을 직감했다.

차 안을 샅샅이 뒤졌지만, 커플링은 없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점심을 먹었던 가게로 다시 돌아갔다. 이채은은 불안감을 드러내며 울상이 됐고 오창석은 그런 이채은에게 "괜찮다. 가면 있겠지"라고 다독였다.

이를 보던 패널들은 "커플링이 좀 크긴 했다. 빠질 수 밖에 없었다"며 이채은의 손가락에 비해 유독 컸던 커플링을 떠올렸다.

식당에도 반지를 찾지 못한 이채은은 바다로 다시 돌아가 모래사장에서 반지 찾기에 나섰다. 20분이 경과했지만 반지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괜찮다"라고 이채은을 달래주던 오창석은 "그냥 가자. 없다"며 발길을 돌렸다.

차 안으로 돌아왔지만 공기는 냉랭했다. 오창석은 "돌아가서 반지 새로 맞추자"라고 제안했지만 착잡한 마음을 감추기란 쉽지 않았다. 이채은 역시 풀이 죽은 채 미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러던 중, 피크닉 세트 렌트 업체에서 갑작스럽게 전화가 왔다. 짐을 정리하던 중 반지를 찾았다는 것.

이채은은 "그게 거기 있었냐"고 말하면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반지를 받아든 오창석은 다시 이채은에게 반지를 건넸다.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 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오창석은 이채은을 두고 갑작스럽게 편의점으로 향했고 이채은 역시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밖으로 나간 오창석은 이채은에게 "지갑이 있는지 봐줄 수 있냐"며 전화를 했다. 그리고 침대 위에는 오창석이 준비한 원피스와 신발이 놓여있었다.

오창석은 "채은아, 그거 입고 아일랜드 바로 와"라며 깜짝 이벤트를 알렸다. 서운함이 풀린 이채은은 황급히 선물 받은 원피스를 입고 오창석에게 향했다. 

오창석은 "아까 오빠가 말도 안해서 서운했냐"라고 물었고, 이채은 역시 "조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반지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은 게 아니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다보니까 자꾸만 뺐다가 꼈다고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창석은 "찾아서 다행이다"라며 "나는 싸우고 푸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너랑 그게 잘 맞아서 좋다"고 애정을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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