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미스터리 스릴러 '더 룸'이 2차 포스터와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더 룸'의 2차 포스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방 앞에 서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을 포착하고 있어 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소원을 들어주는 방’, ‘단, 소원은 신중하게 빌 것!’이라는 두 줄의 카피 라인은 관객들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하며 방문 앞에 서 있는 남성이 과연 방에 어떤 소원을 말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출구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태그 라인은 '더 룸'만이 가진 차별화된 매력을 예고하며, 동시기 개봉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신선함을 관객들에게 안겨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들게 한다.
뒤이어 함께 공개된 10종의 보도스틸은 '더 룸' 안에 다양한 관전 포인트들이 숨어 있음을 강조한다. 첫 번째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역시나 소원을 무한대로 들어주는 방의 모습이다. 이곳을 처음 발견한 케이트와 맷의 표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독특한 비주얼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잡아끈다.
한편 방을 통해 모든 욕망을 현실로 이뤄낸 두 사람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담긴 스틸들은 방이 지닌 엄청난 능력을 가늠케 하며, 그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강하게 자극한다. 이밖에 방에서 태어난 아이 셰인과 방의 규칙을 알고 있는 존 도가 등장해 '더 룸'에 또 다른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음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울창한 나무숲 사이로 등장한 눈사람은 한치 앞을 예견할 수 없는 엔딩이 영화 속에 기다리고 있음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자극한다.
2차 포스터와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한 출구 없는 미스터리 스릴러 '더 룸'은 9월 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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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