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계륵' 알렉시스 산체스가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마침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산체스를 임대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현지시간으로 28일 밀라노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매체는 "두 구단은 오랫동안 협상을 해왔고 합의점에 도달했다"면서 "기간은 10개월로 추정되며 인터 밀란이 산체스의 주급 중 17만 5000파운드(약 2억 6000만 원)을 부담한다.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산체스는 2018년 1월 맨유로 이적했지만 팀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그는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쳤다. 로멜루 루카쿠에 이어 산체스 역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눈밖에 나며 두 선수 모두 인터 밀란으로 향하게 됐다.
한편 산체스까지 떠나보낸 맨유는 공격수 옵션이 더 줄어들었다. 그들은 마샬이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만으로 공격진을 꾸려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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