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가수 선미가 신곡 '날라리'로 5연타 흥행을 정조준했다.
27일 네이버에서는 선미의 새 싱글 '날라리(LALALAY)' 발매 기념 쇼케이스 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선미의 라이브 방송은 시작과 동시에 100만 하트 수를 돌파했다. 선미는 300만 하트 수 돌파 시 엔딩 무대로 '가시나'를 선보이기로 공약을 걸었다. 이어 음원 순위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는 말에 "미야네(팬클럽)가 열심히 노력을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선미는 신곡 '날라리'로 컴백했다. '날라리'는 선미의 자작곡으로, 그가 월드투어 '워닝(WARNING)' 멕시코 투어 중 영감을 얻어 작업한 곡이다. 선미는 "우여곡절이 많은 곡이다"며 "태평소 소리를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선미는 멕시코 콘서트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관객들이) 정말 옆 사람을 신경 안 쓰고 자아도취가 되서 음악과 내가 하나가 된 것처럼 즐기셨다"며 "너무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곡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 선미는 "가사나 멜로디가 안 떠올라서 힘들었던 것 보다는 '날라리'를 준비하면서 과부하가 왔다"며 "하나라도 제 손을 거치지 않으면 너무 불안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날라리'의 포인트 안무에 대해 "카메라에 펀치를 날린다"며 직접 안무를 선보였다. 또한 머리카락을 꼬으며 춤을 추는 '삐삐춤'도 선보였다.
선미는 컴백 소감도 전했다. 그는 "너무 신기하다"며 "모든 곡들을 사랑 받는다는 게 쉽지 않고, 당연한 일이 아닌데 매번 팬 분들이 감동시켜 주신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의 유튜브 채널 '선미의 레코드'에 대해 "무대 위가 아닌 무대 아래의 선미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다소 산만하지만 구독과 좋아요 알림을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선미는 뮤직비디오에 쿠키 영상이 숨겨져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이야기 할 거리가 많은 뮤비지만 설명을 더 드리고 싶지 않다"며 "팬 분들이 스스로 해석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선미는 "(팬들에게) 덕질로 숨을 못 쉬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며 "2주 밖에 활동을 안 하지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1위 공약으로 "상모를 돌리면서 무대를 하겠다"고 약속해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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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