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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에 수상 불발? 美 언론 "류현진 사이영상 놓치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9.08.27 15:0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최근 부진하지만, 류현진이 아직 사이영상을 놓치지 않았다고 미국 현지 언론은 주장했다.

'SB네이션'은 27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아직 사이영상을 잃지 않았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양키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시즌 최악의 출발을 했다. 그는 5이닝 투구를 하는 동안 3개의 홈런을 맞았고 7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2019년 다저스타디움에서 77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내준 홈런, 자책점과 같았다"고 짚었다.

그러나 'SB네이션'은 "류현진이 양키스전 때문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잃었다는 생각은 말도 안된다"고 잘라말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8월 중순까지 평균자책점 1.45로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다른 좋은 후보들도 많다"며 WAR을 거론했지만, WAR가 사이영상의 기준으로 결정되지 않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WAR에서 류현진이 조금 밀리지만, 아쉬운 점을 메우기에 충분한 시간이 남았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애틀랜타와 양키스를 상대로 5홈런을 내줬다고 해서, 그가 시즌 내내 뛰어난 피칭을 해왔던 것을 무효로 만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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