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연애의 맛2' 오창석·이채은 커플이 갈수록 달달해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오창석·이채은 커플이 50일을 기념해 1박 2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이채은의 시드니 출장으로 인해 잠깐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에는 정동진에서 만나 50일 기념 여행을 즐겼다.
오창석보다 먼저 예약된 호텔에 도착한 이채은은 오창석이 오기 전에 바닷가 모래사장에 촛불 이벤트를 준비했고, 뒤늦게 도착해 이를 발견한 오창석은 감동했다. 하지만 오창석의 손에도 이채은을 위한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어 달달한 커플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채은은 오창석을 위해 직접 마사지를 해주기도 했다. 어설픈 손길이었지만 정성스럽게 마사지를 해줬고, 이에 오창석은 "이런 것도 해주고 여자친구를 잘 뒀다. 이런 마음이 고맙다"고 행복해했다. 이채은은 감동하는 오창석에게 "예전부터 오빠가 퇴근하고 오면 마사지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웃었다.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일출을 보면서 수영장에서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오창석은 이채은을 위한 두 번째 깜짝 선물을 꺼냈다. 선물은 바로 커플링. 오창석은 이채은의 네번째 손가락에 직접 반지를 끼워줬다. 반지가 살짝 크긴 했지만, 이채은은 연신 고마워했다.
오창석은 "내가 이런 기념일을 챙기는 성격이 아니다. 그런데 너랑은 지금 많은 것을 같이하고 있다. 너랑은 다 같이 하려고"라고 했고, 이채은은 "이런 걸 안 해봐서 기분이 묘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채은은 "우리가 내년 여름에는 뭐 하고 있을지가 궁금하다. 그리고 당장 올 겨울도 오빠랑 뭐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기대된다"면서 앞으로고 계속 오창석과 함께 많은 추억을 쌓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오창석과 이채은 커플의 모습을 보면서 '연애의 맛2' 패널들은 계속해서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의 달달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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