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소속팀과 이별을 선언한 네이마르(파리 생재르맹)가 '친정팀'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과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올 여름 네이마르는 거취를 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2017년 2억 2000만 유로(약 2940억 원)라는 이적료를 기록하며 파리 생재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그곳에서 만족하지 못했다. 이후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이적을 요청하며 관심을 모았다.
당초 바르셀로나 복귀 쪽으로 힘이 실렸다. 하지만 프렌키 데 용,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하며 거금을 쏟아부은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영입하는 데 있어 잠깐 주춤했다. 그 사이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까지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그중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는 각각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스페인 매체 아스는 22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메시와 호날두 중 누구와 호흡을 맞출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레전드 히바우두는 "호날두와 함께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서 "네이마르는 시즌 내내 많은 골과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CR7이 네이마르를 곁에 두면 멋진 일이 일어날 것이다"며 호날두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더니 "그들이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상상한다. 네이마르는 PSG를 떠나고 싶어 하기 때문에 이적 창구가 닫히기 전에 팀을 옮길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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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