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3위로 출발을 알렸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 개봉한 '변신'은 9만7416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1만2019명을 기록, 14일 개봉 후 1위를 지키던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이날 동원한 9만6392명(누적 239만552명)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데 성공했다.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등이 출연한 '변신'은 지난 해 3월 '곤지암'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후 정통 공포 영화로는 오랜만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좌석 점유 열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좌석 판매율 1위에 등극하며 앞으로의 흥행 성적을 기대케 했다.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고창석 등이 출연한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8만3273명(누적 8만8715명)을 모아 3위로 시작했다.
22일 오전(9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16.0%의 예매율로 1위에 올라있고, 28일 개봉하는 '유열의 음악앨범'(13.4%), '엑시트'(12.2%), '커런트워'(11.6%), '광대들: 풍문조작단'(11.6%)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변신'과 '분노의 질주: 홉스&쇼', '광대들: 풍문조작단'에 이어 장기 흥행 중인 '엑시트'(8만2642명, 누적 783만6304명)와 '봉오동 전투'(6만6234명, 419만1522명)가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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