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997득점을 기록 중인 SK 와이번스 최정이 KBO리그 역대 15번째 개인 통산 1000득점에 도전한다.
SK 1차 지명을 받으며 2005년 입단한 최정은 같은 해 5월 21일 문학 현대전에서 홈 베이스를 밟으며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2013년 7월 2일 문학 KIA전에서 개인통산 500득점을 달성했다.
최정의 한 시즌 최다 득점은 2016년 커리어 최초로 세 자릿수 득점을 넘어서며 기록한 106득점이고, 본인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17년 4월 8일 문학에서 NC를 상대로 KBO 리그 한 경기 최다 홈런인 4홈런을 터트리며 기록한 4득점을 비롯해 총 6번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최정은 이번에 1000득점 달성 시 역대 1000득점-1000타점 고지에 오른 선수 중 최연소선수가 된다. 이미 1000타점(1069타점)을 넘어선 최정은 역대 9번째로 1000득점-1000타점에 도전하며, 종전 최연소 기록인 장종훈(한화)의 34세 6개월 4일의 기록을 약 2년 정도 앞당기게 된다.
한편 KBO는 최정이 1000득점을 달성할 시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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