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18 10:10 / 기사수정 2010.04.18 10:10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 기대주, 유연성(수원시청)-조건우(삼성전기) 조가 2010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52위인 유연성-조건우 조는 17일 오후(한국시각), 인도 뉴델리 시리포트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복식 4강에서 대만의 팡츠에민-리성무 조를 2-0(21-18 22-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유-조 조는 한상훈(국군체육부대)-황지만(강남구청) 조를 꺾고 올라온 대만의 첸훙링-린유랑 조와 우승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또 유연성은 김민정(전북은행)과 함께 나선 혼합복식 4강에서도 중국의 취쯔한-톈칭 조를 만나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24-22 13-21 21-11)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용대-이효정(이상 삼성전기) 조가 우승한 바 있는 혼합복식에서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차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결승은 18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유연성(위)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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