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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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 의혹' 양현석, 출국 금지 조치…"도주 우려 있어"

기사입력 2019.08.20 08:2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출국 금지됐다.

20일 노컷뉴스는 사정 당국의 말을 빌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양 전 대표에게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양 전 대표를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하며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양 전 대표와 함께 원정도박 의혹을 받는 가수 승리의 경우 지난 3월 성매매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며 이미 출국이 금지됐다.

현재 경찰은 양 전 대표와 승리가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 에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양 전 대표는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무등록 외국환 거래(환치기)를 이용해 도박 자금을 마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압수수색에 이어 출국 금지 조치까지 내려지며 양 전 대표의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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