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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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들' 조진웅 "매 작품 늘 개봉 염원, 상영되는 모든 영화 존경" (인터뷰)

기사입력 2019.08.19 12:30 / 기사수정 2019.08.20 11: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진웅이 '광대들: 풍문조작단'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조진웅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광대들: 풍문조작단'(감독 김주호)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진웅은 "즐거운 현장이었다"고 떠올리며 "시나리오만큼 (함께 하는) 사람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말씀도 굉장히 명쾌하게 하시고, 내용 자체도 마음이 끌렸기 때문에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매 작품을 할 때마다 '개봉이 됐으면' 하고 염원한다. 매번 개봉이 안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모든 것은 유한하지 않나. 가능성을 우리가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늘 염원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웃었다.

"그래서 저는, 정말 상영되는 모든 영화들을 진짜 존경한다"면서 "관객 수도 물론 중요하지만, 일단은 개봉되는 것이 첫 번째고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손익분기점을 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더 좋은 것이고 말이다.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게 목적이고, 목표이지 않나.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봉하는 것 자체가 성공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돼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팩션 사극. 조진웅은 풍문조작단을 이끄는 리더 덕호 역을 연기했다. 21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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