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깁복동'(감독 송원근)이 4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복동'은 14일 기준 4만 명 관객을 넘어섰다. 12일은 3,832명의 관객수를, 13일에는 4,632명의 관객수를 기록했고, 14일 정오에는 전일대비 500여명 가량 높은 관객수를 기록하며 꾸준한 관객 상승세를 이루고 있다.
‘김복동’은 아베 정부의 경제 보복 등 시의적인 문제들과 맞물리며 관객들 사이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고 봐야 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전국적인 단체관람 열풍과 함께 일반 관객들의 자발적인 티켓 나눔 운동(표 나누기 운동)이 줄이어 흥행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이다. 영화의 상영 수익 전액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쓰여 '김복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이 아직 현재 진행 중인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싸움에 동참하고 지지할 수 있다. ‘김복동’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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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