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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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한지혜 vs 오지은, 운명 뒤바뀐 과거사 풀렸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11 07:03 / 기사수정 2019.08.11 01:3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한지혜와 오지은의 운명이 뒤바뀐 과거사가 풀렸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15, 16회에서는 은동주(한지혜 분)와 사비나(오지은)의 운명이 바뀌게 된 사연이 드러났다.

이날 신난숙(정영주)은 사비나에게 28년 전 뺑소니 사고 얘기를 해줬다. 당시 신난숙은 사비나와 은동주를 데리고 서울로 가다가 사비나에게 "넌 원래 살던 집에서 아빠랑 큰엄마랑 살아. 엄마가 널 키울 수가 없다"고 했다.

사비나는 울음을 터트리며 "나도 갈 거야. 엄마 따라 갈 거야"라고 소리쳤다. 신난숙은 그런 사비나를 진정시키려다가 사고를 내고 말았다. 신난숙은 아이들 상태부터 살펴봤다. 아이들은 모두 무사했다.

문제는 신난숙의 차와 부딪친 상대 차였다. 상대 차에는 일가족이 타고 있었는데 아이만 살고 부모는 사망했다. 차필승(이상우)의 가족이었다. 사비나는 "내가 큰엄마한테 안 간다고 떼만 안 썼어도"라며 그때 사고에 대해 자책을 했다.



신난숙이 사고를 내던 날은 진남희(차화연)가 주최한 MS 환우 가족 행사에 참석한 날이었다.

진남희는 세한병원에 들렀다가 MS 환우였던 아빠 은정수를 잃은 은동주에게 행사에 오라고 초대했다. 진남희는 신난숙에게는 목걸이를 전하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신난숙은 당시 진남희를 보고 사비나를 진남희처럼 만들고자 은동주를 버린 것이었다. 미혼모 상황에서 낳은 사비나에게 호적을 주려던 것.

신난숙은 사비나에게 "널 은동주로 둔갑시키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느냐. 너만큼은 진회장처럼 누리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난숙은 은동주 신분으로 진남희의 결혼허락을 받아내기에 이르렀다. 사비나는 비밀이 많아지는 것이 무섭다면서도 은정수-은동주 부녀의 사진에 은동주를 빼고 자신의 얼굴을 집어넣으며 합성사진을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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