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5.31 19:02 / 기사수정 2006.05.31 19:02
치열했던 프로농구 시즌은 끝났지만 최근 선수들의 이적과 계약 등 이른 바 '에어컨 리그'에서는 각 구단끼리 서로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다.
이미 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 됐던 주요 FA(자유계약선수)선수들이 지난 27일 타 구단과의 계약을 마쳤다. 특히 FA의 최대어로 손꼽혔던 부산 KTF 소속이었던 조상현이 창원 LG에 와 5년동안 연봉 3억 4천만원에 계약을 했다.
또 안양 KT&G 소속이었던 김성철 역시 5년 동안 연봉 3억원에 인천 전자랜드와 계약을 했다. 전자랜드는 김성철에 이어 창원 LG에서 FA(자유계약선수)이었던 포인트가드 황성인을 연봉 3억원에 영입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최희암 감독을 영입과 함께 황성인-조우현-김성철이라는 국내선수 삼각편대를 구성하게 됨으로써 지난 시즌과는 다른 팀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안양 KT&G 소속이었던 신동한은 전주 KCC와 연봉 1억4천만원에 5년 조건으로 입단에 합의했고, 원주 동부는 서울 삼성의 이세범(연봉 1억2천만원, 3년), 창원 LG의 김영만(연봉 1억원, 2년), 울산 모비스의 강대협(연봉 8천만원, 3년) 등 세 명의 FA를 영입하며 이번 시즌 가장 많은 FA를 데려온 구단이 됐다.
하지만 이런 트레이드 외에도 대형 트레이드 설이 나돌고 있어 앞으로 프로농구의 커다란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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