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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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입성' 다비드 루이스 "세계적인 빅클럽...새로운 시작"

기사입력 2019.08.09 11:09 / 기사수정 2019.08.09 11:1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첼시 유니폼을 벗은 다비드 루이스가 아스널에 입성한 뒤 기쁨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와 최종 합의를 마쳤다. 등번호는 23번이다"고 밝혔다.

첼시의 상징같이 여겨지던 루이스가 '라이벌' 아스널로 이동한 것은 놀라운 사건이었다. 현지 복수 매체는 루이스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아 거취를 옮긴다고 보도한 바 있다.

루이스는 아스널 이적이 마냥 기쁜 모양이다. 그는 "기분이 정말 좋다. 내 경력에 있어 새로운 시작과 같다"고 입을 열었다.

라이벌 팀으로의 이적 결정에 대해서는 "나는 첼시와 대화를 마쳤고, 그곳에서의 커리어는 끝났다"면서 "나는 항상 도전하기를 좋아하고 두렵지 않다. 많은 선수들이 이런 이적을 하지 않은 이유는 겁을 먹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 "아스널은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빅클럽'이다. 이런 기회가 온다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루이스는 현재 아스널 감독인 우나이 에메리와 연이 있다. 루이스가 파리 생재르맹에서 뛰었을 당시 사령관이 에메리였다. 이에 대해 루이스는 "나는 에메리 감독을 알고 있을뿐더러 아스널에 있는 선수들과 많은 것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승리를 목표로 시즌을 시작한다. 여기서도 마찬가지고, 항상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시즌에 돌입할 것이다"면서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이기겠다는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아스널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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