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엑시트'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8일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지난 31일 개봉 이후 7일 동안 1위를 달리다 '봉오동 전투' 개봉과 동시에 1위 자리를 내줬지만 하루 만에 다시 정상 자리를 되찾으며 장기 흥행 레이스를 예고했다.
'엑시트'는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새로운 문법의 신선한 재난영화라는 호평에 힘입어 점차 흥행 영역을 확장 중이다. ‘눈이 아니라 손이 우는 영화’라는 평도 있을 만큼 스릴감 넘치는 클라이밍 액션 장면과 과하지 않은 깨알 유머들이 조화를 이뤄 관객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또한 베테랑 연기자들이 선보이는 코믹, 감동 가족 앙상블이 억지스럽지 않아 남녀노소 전 연령대 관객들에게 큰 공감대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이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8일째 400만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가 올 여름 시장 최종 어떤 스코어를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절찬 상영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