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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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박성웅, 정경호에 '1등급 영혼' 요구… "보통 인간과 달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08 06:40 / 기사수정 2019.08.08 00:5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박성웅이 정경호에게 1등급 영혼을 요구했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이하 '악마가(歌)') 3화에서는 1등급 영혼을 찾아 나선 하립(정경호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모태강(박성웅 분)은 음치 레슨을 받기 위해 하립의 집을 찾았다. 그러나 하립은 "나 그 거래 안 한다. 레슨은 내가 성실하게 하겠다. 나는 그냥 장렬하게 사라질 거다. 그게 내 결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태강은 "그럼 영혼은 즉시 회수다. 지금 일개 악마를 가지고 놀았다는 거지? 그 대가를 치르겠다는 거지?"라며 하립을 개구리로 만들고, 시간이 없으면 사지를 찢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

하립은 "다른 사람의 영혼을 가져오는 건 양심상 절대 못한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이에 모태강은 영혼 계약서를 불태우려 했고, 그러자 하립은 모태강을 말리며 음치 레슨을 시작했다.   

하립은 다른 사람의 영혼을 찾아 헤맸다. 그러던 중, 소속사 오디션에 찾아온 가수 장춘곤을 발견했다. 장춘곤은 "노래를 위해서라면 몸이건 영혼이건 다 팔아버릴 거다"라며 절박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하립은 장춘곤을 데리고 모태강에게 갔다. 

그러나 모태강은 "절박하긴 한데 얘는 급이 안된다. 1등급 영혼은 보통 인간과 다른다"라고 거절했다. 이어 "1등급 영혼은 어떤 존재에게 특별한 보살핌을 받는다. 다시 찾아봐라. 절박한 1등급 영혼을"이라며 "1등급 영혼은 다르다. 내면의 악한 마음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이경은 집 계약 문제로 사기를 당했다. 이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카페에서 숙식을 해결했다. 그러던 중 새벽에 좀도둑이 들었고, 이에 김이경은 어릴 적 끔찍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불안해했다. 

범인은 도망갔지만, 카페에서의 숙식은 더 이상 어렵게 됐다. "이놈의 세상 왜 이렇게 잔인한 거냐"라고 한탄하던 김이경은 누군가에게 전화해 "나 그 알바 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립은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옷을 벗고 욕조에 들어가려 했다. 인기척이 느껴지자 욕조 커튼을 열었고, 이어 욕조 안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 김이경을 발견했다. 이에 하립은 자신의 발로 김이경의 얼굴을 밀며 "뒤돌아 보지 마"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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