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델레 알리(토트넘)가 부상으로 리그 개막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영국 매체 BBC는 5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리그 첫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지난 시즌에도 같은 부상으로 경기를 쉬는 경우가 많았다. 2월에는 한 달을 통째로 회복에 집중했고, 4월에는 손 골절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인터밀란과의 3차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햄스트링 부상이 매우 잦았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그의 몸 상태를 살피고 있다. 현재는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각한 수준은 아니므로 몇 주 안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손흥민도 지난 시즌에 다이렉트 퇴장을 받으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개막전에 나설 수 없다. 토트넘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2019/20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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