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악플의 밤' 설리가 자기 몸에 대한 긍정주의를 밝힌다.
2일 방송되는 JTBC2 '악플의 밤' 7회에서는 톱모델 송경아와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출연, 모든 악플과 정면 대결을 선언하며 일침을 선사한다.
설리는 송경아-자이언트 핑크와 함께 빠르게 변하는 모델계 몸매 트렌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가던 중 "요즘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세기말적인 종이인형 몸매 트렌드가 유행했던 90년대와 달리 스트리트 분위기가 중시되는 요즘 런웨이 트렌드를 향해 극호를 외친 것.
이어 "예전에는 옷 사이즈에 내 몸을 맞췄다"며 365일 다이어트 였던 자신의 삶을 언급했다. 설리는 옷에 몸을 맞추는 것이 아닌 몸에 옷을 맞춰야 한다는, 있는 그대로의 몸사랑론을 펼치는 솔직 고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우리나라 옷 사이즈 너무 빡빡하다"는 송경아의 말과 함께 불거진 옷 사이즈 논란에 설리는 "트렌드가 아닌 각자의 개성 존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듣는 이들의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든 설리의 몸 긍정주의는 '악플의 밤'에서 공개된다.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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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