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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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존기' 박세완, 궁녀로 변신→송원석과 ♥ 급 물살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8.02 09:46 / 기사수정 2019.08.02 09:5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조선생존기’ 박세완이 세자빈에서 ‘궁녀’로 전격 변신, 다급한 ‘궁 탈출’을 감행한다.

TV CHOSUN ‘조선생존기’에서 박세완은 한 번 본 것을 사진처럼 또렷하게 기억하는 21세기 천재 소녀 한슬기 역을 맡았다. 오빠 한정록(서지석 분)과 함께 조선시대로 떨어진 직후 산적에게 ‘보쌈’당해 기생의 길을 걷게 된 한슬기는 임신한 세자빈 후보 양제 대신 세자빈 대역으로 나서며, 순식간에 세자빈으로 간택되는 극적 행보로 극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 방송한 ‘조선생존기’에서 세자빈 한슬기는 조선으로 오자마자 첫 눈에 반한 임꺽정(송원석)과 궁궐 안에서 극적 재회하게 돼, 러브라인에 다시 불을 지폈다. 충수염으로 생사를 오가는 문정왕후(이경진)를 수술하기 위해 의녀 이혜진(경수진)이 임꺽정을 긴급 섭외, 임꺽정이 의관으로 궁궐 안에 들어오게 된 것. 이후 의녀청 밀실에서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세자빈 대역’과 ‘백정 출신 의관’의 은밀한 만남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3일 방송되는 ‘조선생존기’ 13회에서 한슬기가 세자빈 의복을 벗어 던지고 ‘궁궐 나인’으로 변복해 궁궐 탈출을 감행한다. 사랑에 푹 빠진 한슬기가 임꺽정과의 ‘몰래 데이트’를 위해 ‘결심’에 나선 것. 궁녀복을 입은 채 고개를 아래로 깔고 궐문을 나서려던 한슬기는 자신에게 다가온 ‘불시 감찰’에 잔뜩 눈치를 살핀 후, 누구보다 빠르게 문을 통과하게 된다. 궁 밖으로 나가게 된 기쁨으로 잔뜩 신이 난 한슬기의 표정이 절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극강의 ‘꿀잼 전개’를 기대하게 만든다.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대한민국 고3에서 기생, 세자빈까지 극적인 신분 상승을 이뤄낸 ‘변신 귀재’ 한슬기가 오는 3일 방송을 통해 기생 이후 또 한 번의 변신을 이뤄내며 상상 이상의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급 물살을 타는 임꺽정-한슬기 ‘슬꺽 커플’의 로맨스를 비롯해, ‘역대급 일탈’의 예기치 못한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생존기’ 13회는 오는 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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