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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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박성웅, 정경호와 영혼 재계약…"다른 영혼 가져와"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8.02 11:20 / 기사수정 2019.08.02 09:2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박성웅이 영혼 계약을 연장했다.

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는 하립(정경호 분)과 악마 모태강(박성웅)이 영혼 계약을 연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하립은 괴한에게 피습당한 후 사망 선고를 받았다. 이에 모태강은 그가 있는 응급실을 찾아와 "내 허락 없이 죽을 수 없다"며 속삭였고, 하립이 깨어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가운데 하립의 소속사 대표 지서영(이엘)은 표절 문제로 김이경(이설)을 찾아갔다. 김이경은 "정말 기막힌 우연이다. 내가 그 곡을 완성한 건 7월 15일인데 그쪽에서 똑같은 노래를 17일에 발표했다"며 자신이 먼저 곡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이경은 하립 피습 사건의 목격자 진술을 위해 경찰서를 방문했고, 하립과 다시 만났다. 김이경은 살아있는 그의 모습에 "분명히 죽었는데"라고 말했지만, 하립은 모른척했다.

이어 그녀는 하립에게 "나는 절대 곡을 훔치지 않았다"며 증거를 내밀었다. 하립은 "(곡) 영감이 나한테 왔다가 그쪽한테 잠깐 들렀나 보다"며 "그런 걸 재능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불쌍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립은 자신이 만든 곡이 진짜 자신의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내 악마 모태강이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립은 모태강을 찾아가 "남의 것 훔쳐서 나한테 준거냐. 날 속였다"며 분노했다. 이에 모태강은 "성공하고 돈도 많이 벌지 않았냐"며 "누군가의 재능을 늘리려면 누군가의 재능을 빼내야 한다"고 뻔뻔하게 말했다.

모태강은 하립이 계속해서 화를 내자, 그의 시간을 가난했던 과거로 돌렸다. 위기에 빠진 하립은 음치인 모태강에게 3개월 노래 레슨을 제안하며, 영혼 종신 계약을 해달라고 애원했다. 모태강은 "내가 손해보는 기분이다"며 "다른 사람의 영혼 계약서를 가져와라"고 조건을 내걸었다.

이후 하립의 영혼 계약이 3개월 늘어났고, 그는 고민에 빠지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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