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공백을 느끼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꾸준히 사디오 마네(리버풀)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유력지 '돈 발론'은 "플로렌티노 페레즈(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마네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매체 '폭스스포츠아시아' 역시 "호날두가 레알 유니폼을 벗은지 1년이 지났다. 구단은 마네를 영입해 빈 자리를 채우려고 한다"고 전했다.
레알은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를 3위로 마쳤다. 라이벌 구단인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밀리며 자존심을 구겼다. 우승을 목표로 했던 챔피언스리그도 16강에서 탈락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레알 지휘봉을 다시 잡으며 '뉴 갈락티코' 건설을 선언했다. 이후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 등을 영입하며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부었지만 아직 부족함을 느끼는 듯하다.
하지만 이미 많은 돈을 쓴 레알은 이적 자금 마련이 필수다. 더욱이 중원 강화를 위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등을 눈여겨 보고 있는 터라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다.
이에 따라 당초 레알은 마르코 아센시오와 마네의 스왑딜을 구상했다. 하지만 리버풀이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한 마네를 쉽게 내줄 리 없어 보인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