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팀간 10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선발 에릭 요키시는 5이닝 7피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달성했다. 6회 만루 위기였으나, 조상우가 구원하며 승리 요건을 지켜냈다.
1회 터진 박병호의 스리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6회 샌즈의 솔로포로 달아났다. 두 번의 만루 기회에서 실점 없이 막아낸 마운드의 힘도 컸다. 김상수는 한 시즌 최소 경기 30홀드, 한현희는 최소 경기 통산 100홀드를 기록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공격과 수비에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이블세터로 나선 이정후, 김하성이 1회부터 좋은 상황을 만들어줬고 박병호의 3점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6회 무사만루 상황에서 등판한 조상우가 땅볼 유도를 잘해줬고, 수비수도 실책 없이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겨줬다"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