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지정생존자' 남우현이 지진희의 친자가 아니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9화에서는 우신영(오혜원 분)이 차영진(손석구)을 찾아갔다.
이날 우신영은 차영진에게 서류를 내밀며 "이게 박무진의 스캔들이다. 아마 보도는 안될거다. 내가 단독으로 보도할거다"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박시완(남우현)은 엄마 최강연(김규리)에게 "엄마는 알고 있지? 나한테 할말은 없느냐"라며 사진 하나를 내밀었다. 그것은 바로 최강연이 전남편과 찍은 사진. 사진 속 최강연은 임신 중이었다. 이에 박시완은 "이 사진 속에 나도 있는거지? 엄마랑 같이. 뉴스에서 말한 아빠 스캔들 내 이야기 아니냐"라고 질문했다.
박시완의 물음에 최강연은 "아니다. 이 사진은 너랑 관계 없는 어른들 문제다. 혼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냐. 이렇게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론 내리고. 네 아빠 빼닮았다. 넌 엄마, 아빠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다. 엄마가 너한테 거짓말 하는 거 본 적 있느냐"라며 박시완을 끌어 안았다.
반면, 박무진은 차영진이 "이게 여사님과 전남편의 가족관계증명서다. 시환군이 여사님과 미혼이었던 대행님 사이에서 태어난 혼외자가 맞느냐. 평범했던 가정이 깨진 이유가 대행님 때문이라는 것이 사실이냐"라고 묻자 "사실이다"라고 인정해 차영진을 멘붕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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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