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이 최재원을 해고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73회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가 나도진(최재원)을 해고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미리는 "내일부터 출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도진 부장님은 해고입니다"라며 선언했고, 나도진은 "나 한종수 회장이 꽂아넣은 사람이야. 네 시숙되는 사람이야"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강미리는 "아버님께 그 이야기는 못 들으셨나 보죠. 한성 어패를 차기 대표는 저 강미리라고요. 그리고 태주 씨는 한성그룹을 이끌어갈 차기 오너입니다. 태주 씨를 대신해서 이 그룹, 이 회사에 방해되는 불순물들을 모두 제거할 예정입니다. 특히 인사 비리로 고용된 사람들 모조리 아웃시킬 겁니다"라며 경고했다.
나도진은 "우리 가족들만 있는 줄 알아? 전인숙네도"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강미리는 "그쪽도 마찬가지입니다"라며 못 박았다.
특히 나도진이 전인숙(최명길)의 친딸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나도진과 강미리의 갈등이 깊어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