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그룹 업텐션의 멤버이자 '프로듀스 X 101'에서 아쉽게 탈락한 이진혁이 꽃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진혁은 지난 1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 최종화에서 아쉽게 탈락하게 됐다. 이전까지 순위발표식에서 안정적인 순위로 데뷔조에 들어가는 듯 했던 이진혁이었지만, 최종순위 14위를 기록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를 두고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 역시 안타까움을 전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진혁은 20일 티오피미디어 공식 SNS를 통해 "앞으로 더 재밌어질 겁니다! 모습들, 누구보다 다채로운 무대, 누구나 좋아할 수 있고 인정받는 이진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는 내용이 담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다.
그리고 그의 말처럼, 현재까지 이진혁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확정한 상황이다.
가장 먼저 이진혁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오는 8월,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혼자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예능인 '혼족어플'의 특별 게스트로 낙점되기도 했다. JTBC 측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이진혁이 '혼족어플'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출연 회차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이진혁은 개인 SNS 개설은 물론, 활동명도 웨이에서 이진혁으로 변경했다.
게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단독 팬미팅 소식까지 전하기도 했던 터. 그는 "오는 8월 2~3주 쯤 팬미팅을 하게 됐다"라고 예고해 팬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데뷔의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하게 됐지만, 이진혁은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는 것은 물론, 팬들과 활발한 만남까지 예고한 상황이다. 그야말로 '꽃길 행보'를 걷게 된 이진혁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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