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올여름 프리시즌의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가 펼쳐진다.
오는 27일 오전 8시 30분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미국 투어를 통해 '마드리드 더비'를 펼친다.
레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은 AT 마드리드와 ICC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면서 "이날 경기는 시즌 동안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레알은 부상당한 마르코 아센시오를 기리기 위해 우스알 계획이다"고 밝혔다.
프리시즌 대회라고 하더라도 '마드리드 더비'는 언제나 특별한 경기다. 두 구단은 라이벌을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레알은 "마드리드 더비가 진정한 긴대감 속에 개최된다. 팬들은 2013/14시즌과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떠오를만한 환상적인 경기를 즐기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 역시 '마드리드 더비'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우리는 경쟁할 것이고, 멋진 경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레알은 대회 1차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3으로 패했지만, 다음 상대 아스널을 승부차기 끝에 3-2로 잡았다.
AT 마드리드는 멕시코리그 과달라하라와 전후반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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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