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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4전 4승' 맨유, 솔샤르와 명가 부활 이룰까

기사입력 2019.07.26 14:39 / 기사수정 2019.07.26 14:4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시즌 동안 펼친 4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명가 부활을 예고했다.

맨유는 25일 중국 상하이의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상대 토트넘을 2-1로 꺾었다. 앙토니 마르시알, 앙헬 고메스가 차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맨유는 호주 투어에서 퍼스 글로리(2-0)와 리즈 유나이티드(4-0)를 무너뜨리고, 아시아 투어에서는 인터 밀란(1-0)에 이어 토트넘까지 잇따라 격파하며 4연승 가도를 달리게 됐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6일(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체제에서 맨유는 확실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들은 체력, 투지, 흥분시키는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솔샤르는 시즌 전에 선수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많은 것을 시도했다.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하프타임 교체를 통해 선수를 점검하는 것은 현명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유의 소방수로 급하게 투입됐다. 그는 감독 대행으로 부임하고 초반 11경기를 무패로 이끌었다. 하지만 마지막 10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며 프리미어리그 6위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그는 '젊고 유망한 팀' 재건을 선언했다. 이후 적극적으로 이적시장에 뛰어든 결과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 영입에 성공했다.

솔샤르 감독은 추가적으로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 이사 디오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션 롱스태프(뉴캐슬 유나이티드) 등까지 물망에 올리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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