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오늘(25일)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마약은 음성 반응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성폭행 및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강형민 부장검사)는 25일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강지환을 구속 기소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A씨, B씨 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피해자들의 신고로 긴급 체포된 강지환은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16일 구속 후 이뤄진 첫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강지환이 약물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했으나,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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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